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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런 미친 짓을…입냄새야? 고함이야? 맨유 1600억 '먹튀 FW', 동료 세리머니 방훼? 충격 기행→팀 동료도 "싫어"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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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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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의 기이한 행동에 팀 동료가 질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들은 안토니의 기행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유 스타가 골 세리머니를 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안토니는 가장 의도치 않게 웃긴 남자라는 낙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에 빠졌던 맨유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원정에서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맨유는 라이벌답게 저력을 보여주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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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도 맨유에서 나왔다. 후반 7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 공격수 코디 학포에게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맨유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마드 디알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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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맨유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영상이 올라왔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은 직후 달롯과 안토니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 앉아있던 안토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리버풀 골망을 가르자 격렬히 환호하며 마르티네스에게 달려들었다.

마르티네스가 공을 유니폼 안에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안토니는 마르티네스 귓가에 얼굴을 대고 크게 소리쳤다. 이를 본 달롯이 질색하는 표정으로 재빨리 안토니의 팔을 낚아채 저지했다. 안토니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달롯을 쳐다봤다. 왜 마르티네스와 함께 기뻐하지 못하게 막느냐는 듯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를 본 맨유 팬들은 "의도치 않게 가장 웃긴 남자", "왜 달롯이 누군가의 휴대전화를 훔치듯 안토리를 붙잡은 걸까", "예전에도 그랬는데 달롯은 다른 사람이 골을 넣거나 할 때 매우 공격적이다", "팬들이 화를 내는 걸 봤다. 벤치에 앉아 있어도 불평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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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토니는 2022년 8월 8550만 파운드(약 1561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으나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첫 시즌 괜찮은 성적을 거두는 듯했으나 이후 빠르게 인기를 잃었다.

이번 시즌에는 단 6경기에 출전했고,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득점은 한 골도 없다. 더선에 따르면 여러 구단이 1월 이적시장이 열린 후 안토니에게 여러 방식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선,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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