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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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케빈오의 프러포즈에 실망했지만 이내 감동해서 울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은 '공효진 이민호 {짠한형} EP. 74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 결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주인공 공효진, 이민호가 함께했다.
공효진은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2022년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공효진은 각종 방송에서 케빈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휴대폰 연락처에는 '마이 엔젤'이라고 저장해놨고, '엔젤'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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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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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짠한형'에서도 10살 연하 남편 케빈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곰신까지 되니 더 심한 신혼이 됐다. 헤어질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면회를 가봤냐는 물음에 "(면회도) 가봤다. 외출도 데리러 가야 한다. 가족이 픽업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케빈오의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북한강 쪽이었다. 어느 날 강아지 산책해주러 나가자고 하더라. 햄버거도 먹고 북한강 근처에서 놀다가 카메라 움직이는 그런 걸 샀다고 테스트하며 찍더라. 찍어주나보다 그랬다. 막 찍다가 반지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Do you marry me?'라고 말하는데 반지고 뭐고 아무것도 없더라. '나중에 다시 해. 이거 무효. 이거 뭐냐'고 했다. 실망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집에 가니 준비를 해놓은 거다. 꽃가루를 뿌려놓고 10개의 스토리가 있는 카드를 올라오는 길에 해놨다. 그걸 하나씩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글을 참 잘 쓰는 사람이다. 기승전결이 있고 저희 사진도 붙어 있고 그림도 그려놨더라"고 말했다. 또한 "문을 열고 어딘가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탁 반지를 주더라"고 전했다.
공효진은 "실망을 준 게 키였다"며 "프러포즈할 땐 실망부터 던져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저는 울 줄 몰랐다. '왜 울어' 그랬다. '어떤 식의 리액션을 해주지' 그랬는데 엄청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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