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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뱀띠' 장민호 "지독하게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과거…올해는 나의 해"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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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세종대학교,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팬들과 함께 새해 계획을 나누며 한층 새로운 도전과 발전으로 이어질 2025년을 기대케 했다.

장민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2024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시간여행'을 개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호시절(好時節): 민호랜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다.

지난달 세 번째 미니 앨범 '에세이 ep.3'를 발표한 장민호의 한층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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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민호는 새 앨범 '에세이 ep.3' 1번 트랙에 실린 '오십 (五十)' 작업 비하인드를 나눴다. 해당 곡은 장민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자작곡으로 '백(百)이란 완전한 여정의 절반(半)에서, 지나온 날의 이야기와 남은 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장민호는 "어느 날 혼자 카페에 있는데 문득 센치해지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됐다. 지독하게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결론은 아름답더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간 힘든 시간을 회상하기보다 앞으로 올 날들을 기대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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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1977년 9월 생으로 뱀띠 스타다. 그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그렇지만, 그래도 저의 해라 생각하고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계획을 물어본 장민호는 "제가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운동이다. 운동은 필수다. 느리게 걷다가 조금씩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갑자기 뛰게 되면 허리나 무릎에 안 좋을 수 있다. 건강한 2025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건강을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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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의 음악적 욕심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사실 2024년 음악 작업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갔다. 너무 급하게 지나가서 곡 작업을 많이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25년은 여러분들이 만족할 만한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는 말로 올해 더욱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시간여행'은 이달 11일과 12일 전주, 18일과 19일 대전, 오는 2월 8일과 9일 대구, 22일과 23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밝은누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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