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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후반기에도 현대캐피탈은 독주 향해...중위권은 치열한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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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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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독주일까. 중위권 팀들의 반격일까?

남자 배구 선두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홈에서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허수봉과 레오(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전반기 9연승을 포함해 16승 2패(승점 46점)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두 자릿수 연승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전망이다.

2위 대한항공(승점 36점·11승 7패)은 올스타 휴식기를 활용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막심 대신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택하는 변화를 가져오면서 후반기 추격에 나선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26점·9승 9패)은 전반기 막판 4연승을 달리며 선두 그룹을 위협할 잠재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 MVP 안드레스 비예나의 득점력과 황택의 세터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후반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위권에서는 너무나도 치열하다. 승차가 별로 나지 않아, 순위 변동이 보일 수 있다. 4위 우리카드(승점 24점·9승 9패)는 KB손해보험을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시즌 도중 영입된 두산 니콜리치가 적응을 마치고 더 강한 득점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5위 삼성화재(승점 23점·6승 12패)는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가로프를 영입하며 반전을 노린다. 막심은 요스바니의 일시 교체 선수로 출전한 12경기에서 27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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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한국전력(승점 19점·8승 10패)과 7위 OK저축은행(승점 15점·4승 14패)도 후반기 반등을 기대한다. 개막 5연승을 달렸던 한국전력은 루이스 엘리안의 부상 이후 하락세를 겪었으나, 새 외국인 크라우척 마테우스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OK저축은행은 연패 탈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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