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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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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대하고 믿는 선수다” 호부지 만나기도 전에 부상, 병원 검진 예정…150km 파이어볼러 유망주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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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의 특급 유망주 신영우(21)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NC는 7일 “호주리그에 파견 돼 ABL 퍼스 히트에서 활약 중이던 신영우가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신영우가 최근 등판 후 우측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신영우는 현재 휴식 및 관리를 통해 투구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무리하게 투구를 진행하는 것보다 귀국 후 정확한 진단 및 케어를 하는 게 낫다는 판단 아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신영우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신영우는 NC의 기대주다. 경남고 출신인 신영우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뿌리는 신영우는 NC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만큼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NC도 신영우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일본 드라이브라인에 유학을 보내는 등 신영우가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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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NC는 신영우를 호주리그에 파견시켰다. 실전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게 하려는 이유에서였다. 신영우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무너뜨렸다. 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탈삼진쇼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호주 현지에서 “한국의 투수 마법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호준 신임 감독도 신영우의 활약을 반겼다. 직접 신영우의 피칭 영상을 찾아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보고도 받았고 영상도 봤다. 호주에서 하는 만큼만 하면 우리 기대를 충족시킬 것 같다”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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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아직 신영우에게 물음표가 붙어 있는 게 사실이다. 스프링캠프, 대만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서 선발로 기용할지 편한 곳에서 기용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사실 가장 기대하고 믿는 선수다. 신영우가 로테이션에 들어와 주면 그런 고민이 해소가 된다”며 신영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하지만 신영우는 지난 1월 4일 메레버른 에이시스와 경기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호주 유학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신영우는 호주리그에서 7경기 31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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