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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상대 골키퍼 목덜미 가격' 레알 비니시우스, 라리가 2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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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상대 골키퍼 목덜미를 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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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골키퍼를 가격해 퇴장당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8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에게 스페인 리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4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4-2025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레알 마드리드 2대1 승)에서 팀이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퇴장당했다.

후반 30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하다 상대에 밀려 넘어지자 상대 골키퍼 스톨레 디미트리예프스키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려 했다고 여긴 듯 그의 등을 밀치며 얼른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동작을 취했다.

이에 비니시우스는 격분해 디미트리예프스키의 목덜미 쪽을 양손으로 밀쳤고, 디미트리예프스키는 바로 쓰러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는 퇴장 지시에 거칠게 항의하다 동료들에 말려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이번 징계로 비니시우스는 리그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징계가 리그에만 적용돼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마요르카와의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엔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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