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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리노공업, 에코델타시티 공장 기공식…부산 반도체 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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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리노공업 에코델타시티 공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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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전 강서구 명지동 리노공업 본사 건립 현장에서 '에코델타시티 공장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978년 창업 이후부터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혁신을 이룬 기업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리노공업의 원활한 확장 이전을 위해 이전 부지 물색과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노공업 에코델타시티 공장은 2천억원을 들여 기존 공장의 두 배 규모인 7만2519㎡ 부지에 6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하반기 공장이 가동되면 2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는 "리노공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부산시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무사히 완공해 부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요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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