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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69일 만의 골맛, 그것도 멀티골' 헹크 오현규, 벨기에컵서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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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오현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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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헹크(벨기에)의 벨기에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헹크는 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 VV와의 2024-2025 벨기에컵 8강 원정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헹크는 대회 4강에 진출해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78분을 뛰면서 2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야르네 스토이커스의 도움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7분에는 추가 골을 넣고 팀에 2대0 리드를 안기며 완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헹크에 새 둥지를 튼 오현규는 정규 리그에서 아직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18경기에 교체 투입돼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벨기에컵에서는 이날까지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지난해 10월 31일 SK 베베런과의 32강전(헹크 2대0 승)에서는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바 있다.

오현규가 헹크 유니폼을 입고 골 맛을 본 것은 베베런전 이후 69일 만이다. 이날 멀티골로 오현규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21경기 6골 1도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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