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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최준용, 尹 비호했다 후폭풍…식당 별점 테러→SNS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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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배우 최준용.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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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가 파장이 일자 SNS 설전을 벌였다.

최준용은 7일 자신의 SNS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라, 그냥"이라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무지성 아메바들"이라고 지칭했다. 또 "너희들이 인스타그램 친구 끊고, 페이스북 친구 끊으라. 난 모르니까. 알겠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최준용이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는 취지로 발언을 하면서 "윤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리자"라고 비호하자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이로 인해 최준용이 운영하는 식당도 지도앱에서 '별점 테러'를 받았다. 현재 최준용의 식당은 2점 대까지 평점이 내려갔다.

단골이었던 한 방문자는 "배우인 사장님이 이번 1월에 논란이 될 말씀을 하셨다. 앞으로 안 찾을 듯 하다"라고 전했다.

식당이 소재한 동탄시 시민이라고 밝힌 최모씨는 "이런 정신 상태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은 망해야 한다. 극우 맛집으로 등극할 것인가, 망할 것인가. 동탄 시민으로 지켜보겠다"라며 별점 1점을 줬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역사를 어떻게 배웠으면…본인 가족이 무장 군인한테 잡혀가 고문당하고 식당이 탱크에 밀려도 저딴 소리 할까 싶다"라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맛은 내란 맛" "계엄 내란 옹호는 정치 이념이 다른 게 아니고 틀린 것" "내란 동조 코다리" "여기가 내란 맛집인가요?"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한편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최준용을 옹호, 격려했다. 이들은 "정치 이념 다르다고 테러하는 자들은 공산당과 다를 게 없다" "결국은 우리가 이긴다" "젊은 2030 세대 보수들이 지원사격 왔다. 멸공" 등의 내용을 적었다.

최준용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야인시대' 등에 출연, 주로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임화수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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