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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캐스팅이 전부"… '솔로지옥4', 여자 이관희 등장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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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행된 넷플릭스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
덱스의 자신감 "제일 재밌는 시즌"
한국일보

한해 덱스 홍진경 이다희 규현(왼쪽부터 차례로)이 '솔로지옥4'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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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솔로지옥3' 화제의 참가자였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이 '캐스팅이 전부'인 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에 이관희 같은 캐릭터가 존재한다고 귀띔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앰겔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 그리고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해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솔로지옥'이 더 과감해진 솔로들과 함께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MC로 나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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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가 '솔로지옥4'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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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온 것과 관련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씨가 '저는 이 게임을 해봤다고요'라고 하지 않나. 나도 매 시즌 때마다 '솔로지옥'을 해봤다고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보면 막상 어렵고 고민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 역시 많은 고민을 거쳐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솔로지옥'이 송지아 덱스 이관희 덕에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시즌을 통해 사랑받는 이유가 더욱 늘어날 듯하다고 바라봤다.

MC들 역시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해는 "'솔로지옥4'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이번에도 '이렇게 솔직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남녀들의) 모습을 재밌게 봤다"고 했다. 이다희는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제작진이 보통분들이 아니다. 캐스팅만으로도 첫 회에서 흥미를 가지실 거다. 이번 시즌이 바뀐 점이 있다. 첫 화를 보시면 알 거다. 시즌4까지 함께하게 돼 좋다"고 전했다. 또한 '솔로지옥'이 시즌10까지 제작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규현은 "장수 프로그램의 일원이 돼 감사하다. 시즌1~3를 이어오며 스타가 탄생했다. 4에서도 스타가 탄생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홍진경은 '솔로지옥' 시리즈 덕분에 해외에서의 인기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덱스는 '솔로지옥2' 화제의 출연자였다. '솔로지옥'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그는 "난 낙하산 출신이다. 시즌3부터 4까지 운 좋게 함께하고 있다"면서 MC 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4가 가장 높은 도파민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시즌마다 다양한 서사가 있지 않나. 덜 돋보이는 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번 시즌은 모든 솔로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돋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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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 '솔로지옥4'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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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의 존재감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정현 PD는 "남자 메기가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한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은 캐스팅이 전부인 쇼다.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훌륭한 캐릭터들을 많이 모셨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 따로 언급하고 싶다. 시즌3 때 관희씨가 주목받지 않았나. 이번 시즌에는 여자 이관희가 있다. 관희씨에게 솔직하고 거침 없고 귀여운 빌런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MC분들도 흥미로워하셨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솔로지옥4'에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고 했다. 덱스는 '솔로지옥' 시리즈 중 시즌4가 제일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해는 "천국도가 재밌었다. 지옥도로 복귀할 때 둘의 미묘함, 관계성 있는 참가자의 미묘한 감정을 제작진이 잘 편집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최고 수위도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베일을 벗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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