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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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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라인업] 손흥민, 첫 우승 위해 선발 출격! 양민혁 벤치...토트넘, 리버풀과 EFL컵 4강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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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올라왔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이 출전한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맥 알리스터,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코디 각포, 디오구 조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자렐 콴사, 코너 브래들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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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이적 이후 아직도 우승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FL컵 등 여러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었다. 이번 EFL컵은 절호의 기회다.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올라왔고, 4강에서 리버풀만 누른다면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다. 결승 상대는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 하나인데,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토트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결승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결승은 단판 승부고, 중립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리버풀전 악몽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달 23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6으로 패배했다. 공격진이 3골을 넣으면서 분투했으나 수비가 무려 6골이나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후로도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지면서 부진하고 있다. 이번 리버풀전은 반드시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토트넘이 열세인 것은 맞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리버풀은 지난달 토트넘의 홈 경기장에서 무려 6골을 넣었다. 두 팀 간의 격차가 갑자기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리버풀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츠키다' 또한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지도 하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최상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증명해야 할 것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어려운 시기이며 이번 경기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리버풀이 더 나은 팀이며 승리가 예상된다"라며 리버풀의 3-2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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