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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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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강인 영입 진심! 맨유-뉴캐슬도 노린다"...뜨거운 LEE→PSG는 '절대 안 팔아' 입장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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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 관심을 받으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아스널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없지만 많은 팀들이 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아스널이 큰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이강인 프로필은 아스널 스타일에 딱 맞는다. 맨유와 아스널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강인 프리미어리그행이 뜨거운 화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 "이강인은 올겨울 유럽 축구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그를 여러 차례 관찰한 바 있다. 뉴캐슬과 맨유에서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겨우 23세인 이강인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고, 전성기가 남아있어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뉴캐슬은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를 떠날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팀이다. 뉴캐슬과 함께 맨유가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스널도 영입을 희망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 이강인 아스널 이적설을 전했다.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엔리케 감독 아래 꾸준히 뛰고 있는 이강인은 새 도전을 원한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하려는 의도가 없고 매우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PSG는 내주지 않을 것이다. 판다고 하더라도 영입 이적료(2,200만 유로)의 2배를 원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널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나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동의한다면 아스널도 움직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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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마요르카 활약을 발판 삼아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32억 원)였다. PSG 첫 시즌 23경기(선발 18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9경기 1골 1도움이었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 3개를 획득했다.

이번 시즌은 PSG 16경기(선발 9경기)만 치르고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수가 크게 올랐다. 좋은 활약에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교체로 활용했지만 나오면 제 활약을 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한 신뢰를 보내면서 계속해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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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겟 풋볼 뉴스'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체제에서 귀중한 자원이다. 공격 모든 지역에 나설 수 있고, 미드필더와 풀백으로도 기용이 가능하다. 모든 포지션에서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이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가치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난에도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성추행 논란으로 쫓겨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 피에르 메네스는 랑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경기 이후엔 "이강인은 무색, 무취의 선수다. 이강인은 절대 전진하지 않는다. PSG 선수들이 특별 대우를 받을 때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하거나 모든 경기에 나서는 것을 보고 있다. 그는 PSG에서 뛸 수준이 아니다"라고 비난을 했다.

프랑스 '블뢰 파리'의 브루노 살로몬 기자는 이강인 인성 논란을 제기했다. 살로몬 기자는 "이강인이 자만심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른 사람이 됐고 평범한 선수인데 스타 선수인 척을 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이라고 하면서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리오넬 메시 사례를 밟고 있다. 이강인은 현실에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충격 주장을 하면서 인성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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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파리지앵'은 "PSG 내에서 이강인의 인간적인 면모는 높게 평가된다"고 하면서 이강인 인성 논란을 부정했다. 프랑스 '레퀴프'도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비난을 받아왔지만,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이강인은 최소 4개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PSG 스태프들의 머릿속에서는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떠올랐다"고 하면서 이강인을 두둔했다.

PSG 사랑을 받는 이강인을 아스널, 맨유, 뉴캐슬이 원한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이 믿음을 보내고 있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에 스스로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 온지 1년 반 만에 이적설이 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PSG가 임대 후 완전이적을 허용한다면 아스널, 맨유가 관심을 보낼 것이다"고 했다. 프랑스 내에서도 이강인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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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스널로 온다면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양민혁과의 북런던 더비가 기대가 될 것이다. 맨유로 간다면 박지성에 이어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벼 엄청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세대를 이끌 적임자가 될 수 있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당장은 없다. 이강인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 시장 가치, 마케팅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 거액의 제안이 오지 않는 한 이강인을 굳이 당장 팔 계획은 없어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이강인의 꾸준한 활약으로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많은 팀이 그의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클럽의 입장은 명확하다"라며 '판매 불가'라는 입장을 정확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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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까지 "아스널은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고, PSG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팔 계획이 없고, 이번 1월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가에서 확실한 건 PSG가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이 한낱 루머가 아닌 진지한 사실이라는 점이다. 이강인은 이제 유럽에서 주목하는 최고의 선수가 됐으며 지금 모습을 이어간다면 PSG 내 입지를 더 강화함과 동시에 빅클럽들의 진지한 러브콜을 계속 받을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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