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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새로운 영입 그 이상" 이정후, 빅리그 2년 차에 거는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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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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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좋은 소식이 있다"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첫 시즌을 돌아보며 그의 가치와 활용도에 대해 조명했다. 8일(한국시간)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는 새로운 영입 같은 존재'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하게 스프링 트레이닝에 나서는 이정후가 팀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분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에 좋은 소식이 있다. 이정후가 건강을 회복하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그가 돌아오면 새로운 영입 선수 이상의 존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 리그를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했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46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타율 0.343, OPS 0.911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정규 시즌에서는 타율 0.262, 장타율 0.331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펜스 충돌로 왼쪽 어깨 부상을 입은 이정후는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그러나 팬그래프닷컴은 그가 빅리그 첫해에도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1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콘택트 비율 91.5%로 리그 3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정후는 루이스 아라에즈, 스티브 콴에 이어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였다"며 "건강을 유지하면 그의 진가를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중견수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정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는 단순히 새로운 영입 이상의 존재"라며 "중견수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정후의 재능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현재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오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2025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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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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