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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타자 피트 알론소는 오프시즌이 시작하고 해가 지난 9일(한국시간) 현재 미계약자로 남아 있다.
지난 시즌 34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선 인기가 없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현재 피트 알론소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은 원 소속팀 뉴욕 메츠가 유일하다. LA에인절스가 알론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그런데 뉴욕 메츠와 계약 협상이 쉽지 않다. 알론소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프린스 필더가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맺은 9년 2억1400만 달러 규모를 알론소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메츠는 장기 계약에 난색이다.
심지어 9일 미국 매체 SNY는 "알론소가 '최소' 6년 계약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양측 협상 문제는 계약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SNY 앤디 마티노 기자는 아예 "메츠와 알론소의 동행 여부는 '정말 동전던지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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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홈런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 역사상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많은 홈런을 때렸다. 2022년 40개, 2023년 46개, 2024년 34개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파워 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22년엔 131타점으로 메츠 구단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알론소는 애런 저지(232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다(226개). 같은 기간 타점은 586점으로 리그 전체 1위다. 홈런과 타점 능력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힌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수비가 좋지 않은 30살 우타 1루수에 대한 시장의 걱정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이제 야구에서 1루수 스타는 그렇게 많지 않다. 조이 보토, 미겔 카브레라, 알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큰 성공을 거뒀으나 이들 이후로 우리는 1루수의 대형 계약을 보지 못했다. 이 시점에서 알론소가 4, 5년 장기 계약을 받는 건 정말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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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제프 파산 기자는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메츠와 재결합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도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 계약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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