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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팀은 프랑스 현지로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강인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접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날 스페인의 공신력 높은 매체 렐레보역시 “아스널, 맨유,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 소식을 뒷받침했다.
맨유는 현재 창의력 부재와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팀의 중원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여름 영입된 메이슨 마운트와 안토니 또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과 이적설까지 겹치면서 공격진의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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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제안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여러 포지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극찬하며 그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영입할 때 지불한 약 2200만 유로(약 330억 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4,400만 유로(약 660억 원) 이상을 이적료로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떤 제안에도 요지부동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맨유와의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이강인 영입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맨유의 상징적 존재였던 마커스 래시포드의 방출설도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최근 AC밀란과 유벤투스 등 세리에A 명문 구단들과 접촉을 진행했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초기 논의를 시작했으며, 추가적으로 도르트문트 등 유럽 주요 클럽과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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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만약 이강인을 매각할 경우, 그 대체 자원으로 맨유의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의 젊은 공격 자원으로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이적료는 약 90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시아 시장에서 이강인의 높은 마케팅 가치를 잃게 될 경우, 유럽 시장에서 잠재력이 풍부한 가르나초로 대체하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이 팀의 젊은 자원을 확보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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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위해선 여러 난관이 존재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맨유 역시 가르나초를 매각하지 않으려는 입장이 강하다. 따라서 단순 맞교환 이상의 추가적인 조건이나 이적료가 포함된 복합적인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강인을 영입해 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공격진 문제를 해결하려는 반면, 파리 생제르맹은 가르나초를 영입해 팀의 미래를 설계하려 한다. 여기에 래시포드의 세리에A 진출 가능성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 변화 조짐이다. 과연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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