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시대 종료' 준비하는 토트넘, PSG 윙포워드에게 '매력적인 제안' 건넸다..."SON 다음은 너"→큰 매력 느끼는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토트넘)의 포지션 경쟁자이자 잠재적 후계자로 랑달 콜로 무아니(27, PSG)를 점찍었다.

영국 'TBR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에 임박했으며 이 영입은 손흥민의 팀 내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공격수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 가능하다. 187cm의 큰 신장과 빠른 속력을 모두 지닌 자원으로 시원시원한 드리블 돌파가 특징이다. 오프 더 볼 움직임도 그의 강점으로 꼽히며 연계 플레이도 훌륭한 공격수다.

TBR 풋볼은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와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토트넘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를 설득하고 있다. 이에 콜로 무아니의 마음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의 권고에 따라 PSG를 떠나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는 중이며 본지는 이미 지난해 11월 PSG가 콜로 무아니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보내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콜로 무아니는 다양한 팀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라고 썼다.

TBR 풋볼은 "본지의 수석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의 취재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주 내로 콜로 무아니 영입을 완료하려 한다. 지난 48시간 동안 토트넘은 선수 측과 개인 합의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PSG와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으나 PSG는 콜로 무아니의 임대에 열려 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길 원한다. 토트넘은 특정 성과 및 목표를 충족했을 경우에만 완전 이적 의무가 발생하는 조건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손흥민의 이름도 나왔다. 콜로 무아니의 합류가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이끌고 있지만, 리그 17경기에서 5골 6도움만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 포인트만 부족한 것이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좋지 못한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이에 매체는 "본지는 콜로 무아니의 영입이 손흥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에게 중요한 역할을 제안했다. 그는 최전방이라면 어디서든 뛸 수 있지만, 주로 손흥민이 자리하는 왼쪽 자리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도 분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활약한 콜로 무아니의 주요 목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히 출전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콜로 무아니를 점찍었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했으며 그는 여기에서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가 콜로 무아니 영입 경쟁에 나설 것이며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유벤투스 등 유럽 다른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