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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고메스 단장은 "토미 에드먼으로 풀 시즌을 보내고 마이클 콘포트와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며 "어쩌면 지난해보다 (전력이) 훨씬 더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스넬, 콘포토를 영입한 뒤 KBO리그 골드글러브 3회 수상자인 김하성을 LA에인절스와 경쟁 끝에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MLB네트워크는 김혜성을 영입한 뒤 2025시즌 다저스 라인업을 분석하면서 9번 타자 2루수로 럭스와 김혜성을 뒀다. MLB네트워크가 예상한 라인업 중 유일하게 주전이 정해지지 않은 포지션이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럭스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이 9번 타자 2루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98승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6할대 승률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했으며, 나아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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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안주하지 않는 듯 이번엔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오프시즌이 되자마자 FA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82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으로 붙잡았다. 스넬은 지난 시즌 20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는데 후반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5로 활약한 에이스급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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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최우수선수를 받았던 에드먼과 5년 총액 7400만 달러(약 1030억 원)에 연장 계약까지 맺었다.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정규시즌에선 37경기 타율 0.237, 6홈런, 20타점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월드시리즈에서도 타율 0.294, 1홈런, 1타점, OPS 0.988로 활약했다.
ESPN은 "다저스가 다음 시즌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기용하면서 에드먼에게 중견수를 맡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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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저스는 2025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ESPN이 공개한 2025년 새해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이 랭킹은 데이비드 숀필드, 버스터 올니, 제시 로저스 등 ESPN 기자들이 선정했다.
숀필드 기자는 "남은 오프시즌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은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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