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서예지가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9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먼저 소속사는 "서예지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힌 써브라임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해 6월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알렸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22년 드라마 '이브'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