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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1분에 터진 루카스 베리발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팀이다. 그에 반해 토트넘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이날 토트넘 선발 데뷔전을 치른 안토니 킨스키는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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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이다. 스펜스는 불과 최근까지만 해도 토트넘 내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스펜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미들즈브러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다. 이후 노팅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본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토트넘 입단 이후 꾸준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주전에서도 밀리며 스타드 렌과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런데 임대 시절에도 좋지 않은 퍼포먼스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리즈 시절에는 훈련 지각과 팀 회의에 무단 불참하는 등 프로 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임대가 끝난 후에도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펜스는 작년 1월 제노아(이탈리아)로 임대를 다녀오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여름 프리 시즌 기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지던 스펜스는 일단 토트넘에 남았고, 12월에 있었던 사우스햄튼전에서 토트넘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그런데 사우스햄튼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최근 들어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제대로 기세를 탄 스펜스는 리버풀전 승리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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