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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12일(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5부 리그 소속의 탬워스와 연장 혈투 끝에 3-0 승리를 거뒀다. 정규 시간 내 1골도 넣지 못한 토트넘은 연장전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예상외로 이날 경기에서 고전한 토트넘이다. 탬워스는 5부 리그 소속으로, 1부 리그의 토트넘에 비해 전력상 몇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이다. 게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상대를 무너뜨리지 못한 뒤 겨우 승리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토트넘은 승리에도 거센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티모 베르너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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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베르너는 빈 골문이 아닌, 상대가 역동작에 걸리게끔 먼 쪽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이는 골문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절호의 찬스를 완벽히 놓쳤다.
이어 후반 19분 베르너는 중원에서 들어온 침투 패스를 받아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어진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베르너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연장 시작과 함께 벤치로 물러났다.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베르너는 2020년 첼시 입단 후 극악의 골 결정력 문제를 꾸준히 드러내 왔다. 결국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뒤 친정 라이프치히에서도 주전에서 밀렸다. 이후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는 베르너는 여전히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토트넘 현지 팬들은 그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탬워스전이 끝난 뒤, 토트넘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베르너를 향한 비판 댓글이 폭주했으며, 일부 팬은 “티모(베르너)야, 팀을 떠나라”라는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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