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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소식을 주로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1월 이적 시장서 황희찬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지 못해도 울버햄튼은 여전히 그를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울버햄튼은 지난 2023-24시즌 1월 이적 시장 이후 여러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울버햄튼은 현재 스쿼드가 얇아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황희찬과 함께하려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 출신의 황희찬은 2015년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뒤 리퍼링(오스트리아), 함부르크(독일) 임대를 거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다가 2021년 6월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빼어난 활약을 통해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의 전력이 막강하지 않다는 점에서 황희찬의 결정력에 더욱 큰 호평이 더해졌다.
울버햄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을 지키기 위해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탈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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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황희찬이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이 수립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이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튼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랜 논의 끝에 울버햄튼의 황희찬 지키기는 성공했다. 황희찬이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차례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경기력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총 17경기서 2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4경기뿐이었다.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황희찬이 올 시즌 부진했다. 그가 떠난 뒤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기복이 있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3경기서 2골을 넣었지만 브리스톨 시티와 FA컵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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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각하고 수비수 보강에 나선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몰리뉴 뉴스'는 "지난 여름 황희찬은 이적 불가였다. 그러나 이제는 컨디션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울버햄튼이 자금 확보를 위해 황희찬을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에 떠난 맥스 킬먼을 대체할 수비수를 보강하려고 한다. 그가 떠난 뒤 새로운 센터백으로 대체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비수 보강이 울버햄튼이 목표로 하는 유일한 포지션이다"라며 "몇몇 선수들을 매각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 매체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가 선발로 나서기 위해서는 실력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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