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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컷통과…PGA 투어 아멕스 3R 공동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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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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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 72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44위로 컷 탈락(컷 기준 9언더파)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시우는 10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고 11번 홀(파5)과 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6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을 종료했고, 1,2번 홀 연속 버디와 7,8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후반을 마무리했다. 4타를 더 줄이며 컷통과, 3라운드를 종료했다.

    김시우를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공동 65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컷 탈락했다. 라킨타 CC에서 경기를 치른 이경훈은 7언더파 65타로 분투했지만 공동 80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끝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친 김주형과 임성재는 각각 공동 91위(6언더파 210타), 공동 91위(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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