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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무산된 챔스 꿈’ 설영우의 즈베즈다, PSV에 2-3 패배···UCL 16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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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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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UCL)의 꿈이 무산됐다.

    설영우가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드 7차전 홈경기에서 PSV에인트호번에 2-3으로 패배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즈베즈다는 1승6패로 31위(승점 3)까지 밀려났다. 한 경기가 남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9~24위)에는 실패했다. 반면 에인트호번은 3승2무2패로 16위(승점 11)에 올랐다.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 설영우는 지난 14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복귀해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후반 26분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설영우에게 평점 5.9를 부여했다. 팀에서 3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초반부터 압도당한 영향이 컸다. 즈베즈다는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0-3으로 끌려다녔다. 후반 5분 세 번째 골을 넣은 라이언 플라밍고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즈베즈다의 수적 우위였다. 체리프 은디아예와 나세르 지가가 각각 후반 26분, 32분 헤더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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