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은퇴 번복...최승현, ‘오겜2’ 이어 가수 복귀는 언제? [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최승현(탑). 사진ㅣ더씨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가수 복귀에도 시선이 쏠린다.

    최승현은 지난 12월 26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했다.

    최승현은 앞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대마초 사건에 휩싸이면서 의경 생활을 마치고 사회복무로 전환해 복무를 해왔다. 이후 소집해제한 최승현은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최승현은 이를 번복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자신을 가장 멀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 수 있는 ‘오징어게임2’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타락한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열연했고 그의 연기력은 꽤나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이 기세를 몰아 최승현은 언론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타짜-신의 손’ 이후 11년 만의 정식 인터뷰였다.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늘어놔도 되겠다는 본인의 판단으로 해석된다. 마약부터 은퇴 번복까지 여러 논란거리를 품었음에도 그는 정면돌파했다.

    수많은 매체가 최승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예상했던 논란 질문들에 대해 물러서지 않고 답변했다. 놀라운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지난 2019년 사회복무 소집해제 당시 취재진의 눈을 피해 차에 올라타기 급급했던 바. 그때까지만 해도 최승현이 다시금 화면에 얼굴을 내밀며 취재진과 마주할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

    공개적인 활동은 하지 않지만 최승현의 사소한 연예 활동 자체에 의미가 부여된다. 은퇴 번복이란 단어가 그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의 본업인 가수 활동이 올해 남아있다.

    최승현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속 팬들의 가수 복귀 질문에 대해 “2025”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둠다다’를 발표한 이래 개인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지금껏 줄곧 음악 작업 중임을 어필하며 가수 복귀를 암시했다.

    일각에서는 최승현의 이번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에 대해 가수 활동의 뜻을 내비치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보냈다.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던 최승현이 눈치를 살피더니 작품 인터뷰엔 나섰다. 자신에 대한 연기 혹평도 있었으나 나름의 성공이라는 긍정적 시각에 힘을 얻은 것일까. 활동 바람을 음악 활동에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