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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TSG호펜하임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레버쿠젠은 13승 6무 1패(승점 45)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빅터 보니페이스였다. 보니페이스는 전반 15분 박스 왼쪽에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아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호펜하임의 골망을 흔들었고, 보니페이스는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골은 그의 부상 복귀골이었다. 보니페이스는 작년 11월에 장기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중, 복귀와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보니페이스는 득점 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적 논란 때문이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보니페이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 통산 30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보니페이스의 알 나스르 합류는 이처럼 기정사실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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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인 존 듀란 때문이었다. 알 나스르는 빌라의 차세대 공격수로 떠오른 듀란과 보니페이스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결국 듀란을 선택했고 자연스레 보니페이스 영입을 취소했다.
보니페이스 입장에선 짜증 날 법도 하다. 보니페이스는 현재 레버쿠젠에서 600만 유로(약 89억 원)의 연봉을 수령 중인데, 알 나스르 이적 시 현 연봉의 2.5배인 1,500만 유로(약 223억 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 나스르의 변심으로 그의 이적은 취소됐고, 분노의 복귀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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