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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케인이 올여름 6,7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 내년 겨울 5,400만 파운드(약 975억 원)에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바이아웃 조항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뮌헨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해 레이턴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케인의 기량이 만개한 건 2014-15시즌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51경기 31골 5도움을 몰아쳤다.
케인은 토트넘 역사에 남을 공격수로 올라섰다. 2022-23시즌까지 무려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번번이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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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트로피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첫 시즌 36골 8도움을 만들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여전하다.
그런데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과 케인의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케인을 원하는 팀이 바이아웃 조항에 맞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를 접한 아스널 출신 폴 머슨도 "왜 안 되나? 솔 캠벨도 이적했다. 사람들은 나이를 이야기하겠지만 아스널은 현재가 필요하다.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기회를 잡아야 한다.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케인을 살 수 있는 팀은 두어 팀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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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토트넘이 케인을 다시 사들일 수도 있지만, 토트넘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언가 우승해야 한다. 뮌헨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에 돌아가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아웃과 상관없이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작다. '스카이 스포츠'는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뮌헨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떠날 계획이 없다. 토트넘에 우선권이 있다. 이적 여부는 케인에게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케인은 현재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빌트'가 밝힌 대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토트넘이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최종 결정권은 케인에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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