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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 "나보다 나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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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없이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대신"

"'골때녀'로 나와 엮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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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는 7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혼자 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됐다”며 “김다영 씨와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 예식 없이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했고 부모님께서도 감사하게 이해해주셨다”고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성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진행을 맡았으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배성재는 “‘골때녀’를 하다가 나와 엮이게 됐다”고 표현했다.

또한 배성재는 김다영에 대해 “상대방도 노출돼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다”라며 “어떤 면이든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배성재는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1978년생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옮겨 활동했다. 특히 스포츠 중계를 통해 탁월한 활약을 하며 사랑 받았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배성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월드컵, 아시안게임,동계·하계 올림픽 등 큰 스포츠 행사의 중계를 맡고 있다.

1992년생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다. ‘골때녀’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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