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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셀틱 원정길을 앞두고 팀 훈련에 빠졌다. 시즌 후반기를 맞아 체력을 조절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바이에른 뮌헨 팀 차원의 관리로 보인다. 그동안 김민재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강행군을 이어왔던 만큼 적절한 회복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6명의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훈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김민재의 불참이었다. 매체는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중요한 훈련을 진행했지만,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관리를 위해 제외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김민재의 상태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컨디션 조절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안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어 “우리 정보에 따르면, 현재 마누엘 노이어와 김민재가 셀틱 원정 경기에서 결장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출전에 큰 문제가 없다는 걸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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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일전으로, 뮌헨이 본선 16강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리그 페이즈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뮌헨은 리그 페이즈에서 36개 팀 중 12위를 기록하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9~24위 팀들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셀틱은 21위(3승 3무 2패)로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리그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브레멘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는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 100% 승률을 기록하며 제공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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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실점 장면에서 공을 잃어버렸고, 바이에른 뮌헨이 2, 3번째 실점을 내줄 때도 상대 선수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며 수비적인 집중력에 찰나에 떨어진 걸 지적했다.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이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경기 후 ‘바바리안 풋볼위크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황제(카이저)’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 내내 실수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며, 패스 성공률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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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뮌헨은 수비진의 부상자들이 많아 김민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토 히로키가 최근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셀틱전에서 다시 한 번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가 훈련에서 빠진 것은 그의 몸 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팀 내 핵심 수비 자원을 보호하고자 적극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셀틱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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