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전문 매체 ‘MLB.com’은 김혜성이 개막전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과 개막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김혜성이 2일 열린 LA 다저스 팬페스트에 참여했다. 사진=Los Angeles Dod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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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김혜성(2루수)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김혜성의 역할을 두고 여러 엇갈린 예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MLB.com은 김혜성이 개막전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것이라 예상한 것.
물론 이는 그저 예상에 불과하다. 아직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개빈 럭스가 떠난 이후 다저스의 2루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김혜성은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2루 자리를 돌아가며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포지션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MLB.com은 “몇몇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왔지만, 이 타선은 세 명의 MVP 출신 선수들이 이끈 지난해 선발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다저스의 개막 로테이션으로는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로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의 6인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김혜성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시작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아직 야수조 공식 훈련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MLB 공식 소셜미디어는 이날 다저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수비 훈련을 하는 김혜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개막전 1번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맷 채프먼(3루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타일러 핏츠제럴드(2루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패트릭 베일리(포수)의 라인업으로 나설 것이라 예견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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