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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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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NOW] 피겨 김채연, '클린 연기'로 쇼트 2위...13일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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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채연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김채연은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2점, 예술점수(PCS) 32.06점으로, 본인의 최고점인 총점 71.88점을 받아 25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75.03점을 받아 1위에 오른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와는 3.15점 차이로 프리프로그램에서 역전 우승이 충분히 가능한 점수 차다.

    전체 선수 중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 영화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고, 첫 번째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수행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빠르게 돈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뛴 뒤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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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순번이었던 김서영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앞 점프 트리플 러츠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와 트리플 토룹 점프를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는 성공시키면서 컴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연결한 더블 토룹 점프에서 스텝아웃 실수가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부에 이어진 더블 악셀과 그 외의 과제인 스텝 시퀀스, 강점인 스핀(플라잉 카멜, 레이백, 컴비네이션)은 완벽하게 해냈다.

    김서영은 TES 26.16점, PCS 26.07점, 감점 1점, 총점 51.23점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순위는 25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연기를 마치는 이날 오후에 결정되고, 메달 색이 결정되는 프리프로그램은 13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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