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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3점, 예술점수(PCS) 41.81점을 합쳐 총점 79.24점을 받아 전체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하일 샤이도르프(카자흐스탄·94.73점)가 차지했다.
차준환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전체 선수 중 4그룹 네 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차준환은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시도하다 제대로 도약하지 못해 2회전 점프인 더블 살코로 처리했다.
시니어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선 3회전 이상의 단독 점프와 악셀 단독 점프, 두 개의 점프를 묶어서 뛰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해야 하는데 3회전 이상 단독 점프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해당 과제가 0점 처리됐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요소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해냈다.
전반부 마지막 수행과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우아하게 수행했다.
가산점이 10% 붙는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악셀도 완벽하게 해냈다.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는 모두 완벽하게 수행해 레벨 4를 받았다. 다만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선 자세가 무너지면서 레벨 2로 처리됐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 입학예정)은 73.62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시형(고려대)은 왼쪽 어깨를 크게 다쳐 이번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메달 색이 결정되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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