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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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송하윤이 '찌질의 역사' 티저 영상에서 삭제됐다.
21일 OSEN은 '찌질의 역사' 티저 영상에서 송하윤의 분량이 통편집됐다고 보도했다.
OSEN은 "'찌질의 역사'가 동시 방영되는 웨이브, 왓챠 측이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며 "송하윤의 분량은 티저 영상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찌질의 역사’는 김풍이 대본을 쓴 작품으로 제작사는 당시 학교폭력 의혹이 있었던 조병규를 캐스팅, 촬영을 감행한 바 있다. 이후 편성만을 기다렸으나 또 다른 주연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무기한 표류 상태가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원작 웹툰의 스토리작가이자 대본을 쓴 김풍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라며 황망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해당 드라마는 조만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OTT 플랫폼 '웨이브' 측은 OSEN에 "'찌질의 역사'가 웨이브, 왓챠를 통해 동시 방영되는 것이 맞다. 26일부터 매주 2회분씩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25년 전, 대학 동기로 만난 네 친구(조병규, 려운, 정재광, 정용주)가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코미디를 담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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