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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철기동'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 무시하고 90분 풀타임! 뮌헨, 프랑크푸르트 4-0 대파하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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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승점 58)은 2위 레버쿠젠(승점 50)과 승점 차를 8로 유지한 채로 선두를 질주했다. 3위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2(12승 6무 5패)에 머물렀다.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90분을 모두 뛰며 후반 1분 골문 앞에서 상대의 슈팅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 앞서 막아내는 등 빈틈없는 수비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공식전 36경기 중 분데스리가 22경기를 포함한 34경기를 뛰었다.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가 추가시간이 흐르던 전반 47분에 가서야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리로이 사네의 패스를 마이클 올리세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어 선제 결승 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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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6분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코너킥에서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선수에게 맞고 떨어진 공을 이토 히로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수비수 이토의 이적 후 첫 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후반 38분 무시알라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추가 골과 후반 4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쐐기 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재는 최근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헌신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독일의 ‘겟풋볼뉴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작년 10월에 있었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계속 이 통증을 참으며 경기에 출전했다”며 “김민재가 부상을 참은 기간은 이제 시즌 절반가량이 되어간다. 이러한 고통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러한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본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재가 빠진다면 그의 대체자는 이토 히로키, 혹은 에릭 다이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팬들은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부상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그를 계속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휴식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그의 수비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다이어를 동반 출전시켰다. 부상에서 복귀한 요십 스타니시치가 있었지만, 위장에 문제가 생겨 결장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포지션 경쟁자인 일본인 이토도 있었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내세웠다. 김민재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경기 후에는 오는 3월 1일 슈투트가르트와 리그 24라운드 원정이 있지만, 일주일이라는 회복 시간이 있어 김민재의 희생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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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그동안 부상이 있었음에도 참고 뛰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결국에 경기에 나섰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콤파니 감독 믿음에 확실하게 부응했다.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9%, 공중볼 경합 5회 성공, 걷어내기 3회 등 수비 지표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철기둥은 쉽게 녹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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