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PA는 26일(한국시간) 시라큐스대학과 함께 전현직 선수들을 위한 학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라큐스대학은 시장과 관련됐으며 업계 특화된 온라인 학위, 자격증 프로그램과 다양한 비학점 전문 개발 프로그램 및 임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선수들의 은퇴 후 경력을 위한 학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경력 성장의 기회를 주고자하는 MLBPA의 요구가 반영돼 탄생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40인 명단에 속한 1200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5500명이 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추구할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에게 시장과 관련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학습, 은퇴 이후 경력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양 측은 프로 선수들을 위한 발전된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같은 협력은 MLBPA를 비롯한 다른 단체에 도움이 될 새로운 기술, 혹은 프로그램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시라큐스대 학생들에게도 인턴십을 비롯한 MLBPA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같은 실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MLBPA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관련 단체에는 인재 수급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스포츠, 방송 중계 및 비지니스 분야에서 시라큐스대학과 관련된 전문 멘토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은퇴 후 경력 개발 및 취업에 도움이 될 기회를 얻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 전문가와 학업 고문이 각 참가자의 요구사항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뉴욕,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분교를 비롯해 온라인 캠퍼스 등 여러 형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외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브레이든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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