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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도경수, 악플러 잡았다… "선처·합의 없이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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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퍼니수수, SNS 통해 밝힌 입장
    "악성 게시물에 엄중한 법적 대응 이어갈 것"
    한국일보

    도경수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컴퍼니수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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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도경수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 25일 소속사 컴퍼니수수는 공식 SNS를 통해 "도경수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내용이 담긴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온라인상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당사의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지난해 9월 공지했듯 악성 게시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컴퍼니수수는 "수사 진행 결과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온 피의자가 특정돼 법적 절차에 따른 후속 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외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절차에 따라 엄중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걸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해 향후 발견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을 향해 악성 게시물, 댓글에 대한 제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해 디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엑소는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카트'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컴퍼니수수 측은 지난해 9월 공식 SNS를 통해 "악성 게시글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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