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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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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최하위 소노, 갈 길 바쁜 7위 KCC 8연패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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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소노 이재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 고양 소노가 갈 길이 바쁜 부산 KCC를 8연패에 빠뜨렸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꼴찌였던 소노는 13승(26패)을 쌓아 12승 25패의 서울 삼성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7위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KCC는 내리 8연패로 25패(15승)째를 당하며 6위(17승 21패) 원주 DB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안 좋았던 흐름을 국가대표팀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도 이어가고 말았다.

    1쿼터까지 뒤지던 소노는 2쿼터에 14점을 책임진 앨런 윌리엄스, 3점 1개를 포함해 7점을 넣은 이재도를 앞세워 33점을 폭격, 전반을 52-37로 앞서며 마쳤고 이후 승기를 놓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이날이 첫 출전이었다.

    KCC가 거세게 추격하던 4쿼터, 40여초를 남기고 소노 이재도가 던진 3점이 림을 갈라 95-85가 되면서 승부의 추는 소노 쪽으로 확 기울었다.

    이재도와 박종하가 19점씩을 책임지며 소노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재도는 리바운드 10개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선 원정팀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을 63-56으로 물리쳤다.

    kt는 4위(22승 17패), 정관장은 8위(14승 25패)를 유지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17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내며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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