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축구회관 방문 당시 잔니 인판티노 극제축구연맹(FIFA) 회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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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 축구회관에서 후보 3명의 경선으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82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이에 인판티노 FIFA 회장은 28일(한국 시간) 서신을 통해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살만 AFC 회장 역시 하루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며,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며 축하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에게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요한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임기에도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 축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서 스토리를 남겨 정 회장의 재선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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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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