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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가 몇 주 안에 결정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이 떠나게 된다면 10년 동안 헌신했기에 축복 속에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다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엮이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몇 차례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했었다. 이제 손흥민이 두 팀 간의 이적 이력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도 구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임대로 데려온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는 방안이 거론됐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에게 큰돈을 투자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최근에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를 데려오기 위해 6,200만 파운드(약 1,143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도 따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쿠냐에게 큰돈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거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실익을 따지기 시작했다.
최근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의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그러면서 그의 행선지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스타 손흥민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력, 그리고 꾸준한 득점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손흥민 영입에 큰돈을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 공격진의 심각한 전력난 때문이다. 조슈아 지르크제, 라스무스 호일룬 등 기존 공격수들이 부진에 빠졌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를 임대로 보냈지만 돌아와도 전력에 플러스가 될지 미지수다. 아마드 디알로의 장기 부상과 메이슨 마운트의 기대 이하 활약까지 더해져 공격진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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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토트넘은 한때 위협적인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벤치 역할을 수락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행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의 팬 미팅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쏘니(손흥민)”라고 대답했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관계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손흥민과 나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파트너였다.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좋은 친구였고, 우리는 함께 잘 맞았다. 개인적으로는 분데스리가에서도 매우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언론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 막스 에베를에게 손흥민 영입을 건의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 만료 사실 자체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와 같은 월드클래스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의 경기력은 일관되지 않고 부상 문제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그나브리와 코망은 종종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측면 공격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손흥민의 이름이 그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축구 해설가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에는 비슷한 유형의 윙어가 많다. 다음 시즌에는 최소한 한 명의 윙어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새로운 유형의 윙어를 영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테우스의 말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 상황에서 손흥민은 필요한 공격 옵션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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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두 선수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일명 ‘손케 듀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손케 듀오’는 작년 여름에 해체됐다. 케인은 이미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이 몸담은 시절 내내 우승컵을 단 1개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에 케인은 우승컵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미래가 불안하다.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이적 루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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