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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 65분' 우니온 베를린, 최하위 킬에 0-1 덜미…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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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0-1로 패한 우니온 베를린
    [우니온 베를린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정우영(25) 선발로 나선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최하위 홀슈타인 킬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우니온 베를린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우니온 베를린(승점 23)은 14위에 랭크된 가운데 이번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낸 킬(승점 16)은 꼴찌에서 벗어나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4-3 전술로 나선 우니온 베를린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 2분 만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오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킬은 전반 4분과 5분에 잇달아 슈팅 기회를 잡으며 공세를 이어갔고, 마침내 전반 42분 아르민 기고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을 0-1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분 정우영의 헤더가 수비벽을 넘지 못하면서 추격골에 실패했고, 정우영은 후반 20분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결국 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도한 슈팅 2개가 모두 수비벽에 막힌 정우영은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6을 받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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