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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인성 왜 이래' 메가톤급 연봉 인상 '잭팟' 무산된 괴물, 팀 동료 밀치고 삿대질에...난리 났다! 감독은 "침착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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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동료를 강하게 밀치며 분위기를 박살 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8점 차로 추격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6분에 나온 네이선 텔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3분 뒤 노르디 무키엘레가 추가골을 넣었고, 33분에는 패트릭 쉬크가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3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에키티케가 만회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을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레버쿠젠의 알렉시스 가르시아가 4번째 골을 넣으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처럼 기분 좋은 승리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레버쿠젠이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같은 팀 선수들 간의 신경전으로 분위기가 싸해졌다.

    빅터 보니페이스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슈팅 시도가 겹친 것이 화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부엔디아가 볼을 잡았다. 하지만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볼은 보니페이스에게 향했다. 여기서 보니페이스는 슈팅을 하려 했지만, 부엔디아가 무리한 슈팅을 때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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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보니페이스는 부엔디아에게 분노했다. 자신의 슈팅 기회를 뻇었다는 이유로 부엔디아를 밀치고 삿대질을 했다. 이후 동료들이 다가와 보니페이스를 말리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경기 후에는 보니페이스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부엔디아의 무리한 플레이가 있긴 했지만, 팀이 4-1로 이기고 있는데 굳이 분위기를 망칠 필요가 없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에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한편 보니페이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이적이 유력했다. 알 나스르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6억 원)를 제안하며 보니페이스를 유혹했다. 레버쿠젠에서 받는 연봉보다 무려 2.5배 높은 금액이다.

    그런데 알 나스르가 돌연 보니페이스 대신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존 듀란을 택했고, 결국 보니페이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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