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또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도미닉 소보슬러이,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선발, 교체를 오가고 여러 포지션에서 뛰면서 전 경기 출전을 한 이강인이 부상 이탈해 우려가 컸다. 지난 스타드 브리오신과의 쿠프 드 프랑스 8강 명단에서 제외가 됐는데 부상 우려가 이유였다.

경미한 부상 속 이강인은 금방 돌아왔다. 릴전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후반 30분 출전했다. 교체로 나온 이강인은 15분 정도 뛰며 이날 패스 성공률 100%(시도 5회, 성공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롱패스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프랑스 'DAZN'과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매번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서 릴전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전 각오를 다졌다. "우린 리버풀을 상대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 우리가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다른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들어 중요 경기에 이강인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