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33살에 전성기 다시 오나…이재성 '폭풍 2도움'→UCL 보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재성(33, 마인츠05)이 멀티 도움을 수확하며 팀 대승에 크게 일조했다. 소속팀은 리그 3위에 안착,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유지했다.

    마인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마인츠는 4연승을 완성했다.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 갔고 승점 44로 분데스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1~4위 팀이 차기 시즌 UCL에 나갈 수 있다.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이재성이 '꿈의 무대'에 한발 한발 다서는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빼어난 감각으로 멀티 도움을 쓸어담았다. 이재성은 이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피치를 밟았다. 측면 플레이메이커로서 마인츠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었다. 이후 중앙으로 왼발 컷백 패스를 건넸다. 파울 네벨 선제골을 깔끔하게 도왔다.

    후반 역시 '발끝'이 뜨거웠다. 팀이 쐐기포를 꽂는 데 일조했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32분. 나딤 아미리에게 공을 받은 이재성은 페널티 아크 주변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재차 연결했다. 이어 아미리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 스탯도 빛났다. 이재성은 슈팅 1회,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87%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재성에게 최고 평점 8.8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평점 7.55를 매겼다. 팀 내 선수 가운데 3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공격포인트 2개를 더한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이재성은 22, 23라운드에서 연거푸 선발 명단서 제외됐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상 파울리와 23라운드에서 펄펄 날았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1골 1어시스트를 수확했다.

    이후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지난 1일 RB 라이프치히와 24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25라운드선 멀티 도움을 신고하며 팀 내 입지를 다시 단단히 굳히는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