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화사 라이브 투어 [트위츠] 인 노스 아메리카’(HWASA LIVE TOUR [Twits] in North America)를 개최하며 북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화사는 오프닝 무대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HWASA)로 시작된 무대는 ‘칠리’(Chili), ‘멍청이’, ‘마리아’,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등 대표곡 퍼레이드로 이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로드’(Road), ‘이고’(EGO) 등 독보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까지 더해져, 화사만의 음악적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수 화사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 솔로 북미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화사 SNS |
무대 위 화사의 스타일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감하게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하면서도 도발적인 스타일링은 그녀의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테일이 더해져, 그녀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공연 후 화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Let’s get lit”이라는 글과 함께 공연 후기를 담은 사진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 속 화사는 무대의 여운이 가득한 모습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마친 후에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가수 화사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 솔로 북미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화사 SNS |
북미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화사는 시애틀에 이어 13일 오클랜드, 16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댈러스, 21일 휴스턴, 23일 애틀랜타, 25일 워싱턴 D.C, 27일 브루클린, 30일 보스턴, 4월 1일 토론토, 4월 3일 시카고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투어는 화사의 첫 솔로 북미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화사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무대로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가수 화사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첫 솔로 북미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화사 SNS |
지난해 ‘화사 첫 번째 팬콘 투어 [트위츠]’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화사는 미니 2집 ‘오’(O)를 통해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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