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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 땅 300억 매입하더니…유재석, 돈 얼마나 많길래 "지갑 두꺼워"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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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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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라면 팝업스토어가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 가짜로 밝혀졌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연출 정철민, 신소영)’ 5회에서는 제작진의 역량이 총집결한 가짜 라면 팝업스토어 앞에 식센이들이 무릎을 꿇었다. 대기업과 협업해 2개월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제작진의 열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1%, 최고 2.8%, 전국 평균 1.7%, 최고 2.2%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화사와 엔믹스 해원이 함께 한 이번 투어는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뭐든지 로드’ 주제로 펼쳐졌다. 먼저 첫 번째 핫 플레이스는 어떤 음식이든 손님이 제공한 재료를 토핑으로 올려 피자로 만드는 피자집이었다. 장사가 안되자 과감하게 콘셉트를 변경했고, SNS에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업로드하면서 커스텀 핫플이 됐다고.

사진 출처: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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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짜장면, 초코과자, 망고 등 식센이들이 건넨 재료를 보고도 놀라지 않고 거침없이 만들어내는 사장님을 보며 오히려 가짜가 아닌지 물음표를 세웠고 식센이들 역시 가짜로 만들어내기 좋은 설정이라며 동감했다. 피자집에 화구가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고경표의 의견도 신빙성을 더했다.

이후 베이커리 카페에 들린 출연진들은 빵을 담았고 유재석은 결제에 나섰다. 지갑을 꺼내든 유재석에 미미는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안 되는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미미는 "왜 이렇게 두껍냐"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얼마 없다. 만 원짜리"라고 해명했다. 지갑을 관찰하던 미미는 "루이비통이다. 루이비통"이라고 소문냈고 유재석이 "보통 보면 다 알아"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식센이들은 초음파 튀김봉을 이용해 과일, 빵, 양념갈비 등 손님이 원하면 무엇이든 튀겨주는 튀김집에 방문했다. 원래 있는 튀김집에 뭐든지 튀겨준다는 콘셉트만 입힌 것은 아닐지 의심하면서도 마트 내 위치한 만큼 장본 식재료를 바로 튀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의도를 주목하기도 했다.

마지막 핫 플레이스 분식집에서는 식센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었다. 분식집 한 켠에 면과 스프, 토핑을 취향대로 고르는 것에서 나아가 전용 장비를 이용해 시판 컵라면처럼 포장도 하고 사진으로 용기도 꾸밀 수 있는 라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

모두들 규모와 퀄리티가 남다른 팝업스토어를 진짜로 예상했으나 미미는 팝업 시작 시기가 촬영 한 달 전이란 점을 의아해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와도 뜻을 굽히지 않았으나 확고한 주장과 달리 이유가 뭉툭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다수결 끝에 1번 피자집을 가짜로 선택,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라면 팝업스토어가 가짜로 밝혀졌다. 식센이들을 속이기 위해 ‘식스센스’ 최초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 특히 라면 대표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고 이례적으로 컵라면 포장 실링기도 반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던 과정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리얼한 팝업스토어를 구현하기 위해 미술팀, 세트팀, 푸드팀 등 역대 최다 팀이 투입해 일궈낸 산물이란 사실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여기에 의도치 않게 대형 인플루언서는 물론 개그우먼 김민경도 방문하면서 홍보 효과까지 추가, 의심할 여지없는 명백한 가짜 핫플이 탄생하게 됐다. 뭉툭한 식센이들의 육감을 지배한 제작진들의 완벽한 승리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 쾌감을 선사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매매 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각각 82억 원, 116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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