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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도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된 LA 다저스 일본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숨겨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털어났다.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도쿄시리즈'를 앞둔 느낌과 더불어 올 시즌 자신의 목표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
야마모토는 '도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전 1차전 선발로 던지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올해가 메이저리그에서 맞는 두 번째 해이다. 그래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지난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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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20억원)의 대형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마모토는 기대에 부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 해 작은 부상 때문에 총 18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연착륙했다.
이번 '도쿄시리즈' 양팀을 통틀어 총 5명의 일본선수가 출전하는 것에 대해 야마모토는 "나보다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좋은 기반을 다져놨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선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025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한 라이브 피칭에 앞서 불펜에서 통역(왼쪽)을 통해 포수와 대화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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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이번 '도쿄시리즈' 기간 동안 팀 동료들이 일본의 다양한 음식을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스시(생선초밥)이며, 이는 일본을 상징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일본에는 맛난 먹거리가 많다. 팀 동료들 모두 일본에 머무는 동안 스시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끝으로 '올 시즌 가장 큰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해 팀 동료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지난해 느꼈던 그 감정을 올해 또 다시 느끼고 싶다"며 숨겨 두었던 올 시즌 목표도 털어놨다.
(도쿄시리즈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운데)가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왼쪽) 그리고 사사키 로키(오른쪽)와 함께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 사진=다저스 구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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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해 '서울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 컵스와 다저스가 맞붙는 도쿄시리즈를 준비했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는 다음주 19일과 20일 일본 도쿄에서 2연전을 치른다.
사진=야마모토 요시노부©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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