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마운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유리몸' 메이슨 마운트가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마운트가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훈련에 반가운 광경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마운트가 2025년 첫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팀 훈련에 나선 마운트가 유럽 클럽대항전에 곧바로 출전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맨유는 14일 오전 5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맞붙는다. 1차전에서 두 팀은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운트는 지난 2023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195경기에 나서 33골 35도움을 올린 마운트는 6,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맨유 팬들을 기대케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마운트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잦은 부상으로 쓰러진 마운트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756분으로 경기당 38분밖에 되지 않는다.
너무나도 잦은 부상으로 '주급 도둑'이라는 별명과 함께 먹튀 취급을 받고 있는 마운트를 두고 맨유에서 선수로 뛰었던 폴 파커는 "(마운트를 데려온 것은)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파커는 "물론 그가 자주 부상 당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나는 마운트의 최적 포지션이 어디인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진 = 메이슨 마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