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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황당한 주장에 반격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시티뉴스'는 13일(한국시간) "카펠로 감독의 기괴한 발언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라며 "디니가 카펠로 감독의 발언에 반격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사령탑이다. 그는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첫 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듬해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6관왕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슈퍼컵 등 7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후 다시 적을 옮겼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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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7시즌 동안 무려 6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2023-24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잉글랜드 구단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에 성공했다.
이어서 "맨시티가 UCL에서 우승한 경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웃긴 시도를 하지 않은 유일한 경기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맨시티와 뮌헨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요한 날엔 항상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어 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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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기는 건 선수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상황을 바꿨다. 그리고 그 오만함 때문에 UCL에서 여러 차례 패배했다. 그를 존중하지만 내겐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더했다.
카펠로 감독의 발언에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디니가 입을 열었다. 그는 "흥미롭다"라며 "모든 사람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하는 게 그의 잘못인가? 아니면 자기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의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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