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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최악! '풀럼전 패' 토트넘, 2009년 이후 최다패 달성...아직 9경기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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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이번 시즌은 최악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나섰고 중원은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드 스펜스였고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으로 라울 히메네스, 2선에 윌리안, 에밀 스미스 로우, 알렉스 이워비였다. 3선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산데르 베르게가 구성했다. 포백은 안토니 로빈슨, 켈빈 배시, 요아킴 안데르센, 티모시 카스타뉴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베른트 레노였다.

전반전 양 팀의 공격은 답답했다. 풀럼과 토트넘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당연히 득점도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전 슈팅 1회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토트넘은 변화를 주었다. 손흥민, 베리발 등이 투입되어 공격에 활기를 찾았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은 없었다. 경기 막바지 토트넘은 무니즈, 세세뇽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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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풀럼전 패배로 10승 4무 15패를 기록하게 됐다. 영국 'TNT 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오늘 풀럼전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5패를 달성했다. 2008-09시즌 이후 가장 많은 패배다"라고 전했다. 17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맞이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아직 9경기나 남아있다는 것이다.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리버풀,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토트넘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의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토트넘의 패배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풀럼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45분을 뛰었다. 패스 성공률 83%(19/23), 키패스 3회, 빅찬스 생성 1회,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크로스 성공률 50%(4/8),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 투입 이후 답답하던 토트넘 공격이 활기를 되찾았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위협적으로 날아가기도 했으나 득점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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