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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최근 부진을 봤던 걸까. 레알 마드리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 관심을 철회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리버풀에 코나테 영입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2026년 여름에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코나테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은 노력했지만 끝내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코나테는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코나테는 이번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떠나는 걸 노렸다. 코나테는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소쇼몽벨리아르에서 성장했고 2017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빅리그에서 능력을 증명했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경합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속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았다.
라이프치히 주전 센터백으로 뛰던 코나테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건재한 버질 반 다이크 짝이 필요했던 리버풀에 코나테는 최고의 영입이었다. 코나테는 반 다이크와 센터백 라인을 구축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결정적 활약을 했다.
레알이 러브콜을 보냈다. 딘 하위선 영입 이후에도 새로운 센터백 수급을 노리는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와 결별하고 코나테를 노렸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도 타깃이었는데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보낼 의사가 없었고 계약은 무산됐는데 내년 여름, 코나테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될 때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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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놀드가 될 수 있었는데 레알은 코나테의 올 시즌 부진을 지켜봤다. 코나테는 리버풀 수비 부진 원흉으로 지목된다. 지난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부진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전반에는 좋은 태클을 선보였는데 끔찍한 실수로 3번째 실점을 내줬다"고 평점 3만 부여했다. 리버풀 팬들은 "이제 코나테에게 지쳤다", "코나테는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영국 '풋볼 365'는 "코나테 슬럼프는 걱정스럽다. 쿠하이브 드리우에크에게 3번째 실점을 당한 장면에서 코나테 모습은 정말 처참했다. 리버풀 경력을 치욕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했다.
레알은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듯 보인다. 리버풀은 공짜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하려고 하나, 현재 활약을 보면 코나테를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갈 팀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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