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고양, 이성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서운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돌려 표현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홍 감독은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8차전 오만, 요르단전을 앞두고 17명의 선수를 소집해 훈련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05), 백승호(버밍엄시티), 황희찬(울버햄턴),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등은 이날 오후에 도착해 훈련 참가가 어려워 있는 선수들로 일단 훈련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8일 귀국 예정이다.
서로 다른 몸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는 홍 감독은 "내일까지 선수들이 들어오면 전체적으로도 한번 컨디션을 다 확인해 보갰다. 어떤 선수가 정말 좋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는 생각은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뮌헨이나 대표팀 모두 정말 중요한 선수다"라면서도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나가야 한다. 선수에 대한 부상의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암시가 있었다"라며 김민재를 쉼 없이 기용한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에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부상 위험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그를 팀에 넣고 경기하는 것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좀 휴식을 줬다. 김주성은 지난해에 한 번 팀에 합류했다. 수비는 조직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다른 (예비) 후보자들과 달리 팀에 들어왔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모델들에 대해 다른 선수보다 조금은 경험이 있다. 지난 경기 지난 경기도 K리그에서도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꽤 좋은 면을 많이 보여줬다라고 생각한다"라며 김주성을 부른 이유를 답했다.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지난 주말 트벤테전에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뛴 뒤 후반 시작 후 교체된 것에 대해 "역시 대표팀에 오면 확인해 봐야 한다.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이 됐다. 발등에 타박 소견이 있다. 전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100%의 경기력을 발휘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우리 팀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활용 방안은 전체적으로 미팅을 좀 해서 결정을 해야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경기 전날인 19일 하루가 완전체 훈련이다. 홍 감독은 "어렵지만,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문제다. 대표팀 운영에서는 늘 선수 변화가 있고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 처음 소집했으니 면밀히 검토를 해서 준비해야 한다. 현재 입장에서는 모든 게 뭐 완벽하게 누가 나갈 수 있다고 예상하기는 어렵다"라며 오만전 선발 조합은 고심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